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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란츠 리버파크 특화투시도


올해 상반기 매매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비중이 20%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. 2006년부터 실거래 집계를 공개한 이후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반기별 20% 비중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.

30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서울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 비중을 조사(21일 계약일 집계 기준)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매매비중이 20.45%를 기록했다.

부동산전문가에 따르면 "기준금리 인하 기대감, 공급 감소에 대비한 선취 매수, 시장 회복기 차익 기대 등이 복합 작용하며 서울 아파트 시장의 고가거래 비중 증가추세가 뚜렷하다"며 "향후 신축 공급 희소성이 더 큰 곳, 주택시장 경기변동에 대비해 가격 회복 탄력성이 더 높은 지역으로의 수요 쏠림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”고 전했다.

실제 성동구 ‘아크로서울포레스트’의 경우, 최초 공급가는 3.3㎡당 4천만원대 후반 이었으나, 최근 실거래된 사례는 3.3㎡당 1억 1천 5백만원대(대형평형의 경우 3.3㎡당 1억 9천만원대)로 상승하였고, 성동구 ‘트리마제’의 경우에도 최초 공급가는 3.3㎡당 3천만원대 중반 이었으나 최근 실거래가는 84타입 3.3㎡당 1억 2백만원대로 3배 가량 상승했다.

반면, 인근 일반 아파트 84타입의 경우, ‘서울숲리버뷰자이’는 2018년 3.3㎡당 3,900만원에서 현재 5,850만원으로 50% 상승했으며, ‘서울숲더샵’은 2018년 3.3㎡당 2,700만원에서 2024년 기준 4,500만’으로 65% 상승하였다. 즉, 하이엔드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희소성이 더 높기 때문에 가격 상승 폭이 크다.

출처 : 글로벌경제신문(https://www.getnews.co.kr)